Skyscanner에서 연결된 싼 외국 여행사 사이트에서
무턱대고 가격만 보고 사면 안된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새 잊어버린걸까? 평가 검색도 안해보고 가장 싸니까 지르자!
일정변경/취소할 일도 없겠지 하고 결제해버렸다..
티켓 발권의 기쁨도 잠시...
결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비행기표를 완전히 취소해야할 일이 생긴것..
그때부터 부랴부랴 tripair 평판을 구글/네이버에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오마이갓... 이건 뭐.. 무대뽀가 아닌가?
이메일을 보내도 읽지 않는다. 평일 근무시간과 토요일 몇시간 동안만 처리해준다.
아주 난리도 아닌거다..
것보다 요즘 세상에 사이트 자체에서 취소도 안되고 무조건 이메일을 영문으로 보내야 한다.
내 돈 24만원 이렇게 날아가는걸까... 눈물도 잠시..
끈질기게 물고늘어지겠어..
게다가 유일하게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이메일도 꼬박꼬박 읽어주고 답장도 해준다는
희망적인 포스팅도 있었다.
해서 바로 이메일을 보내봤다.
예약한지 4시간만에 취소 요청을 보낸거다..
내 비행기표 예약한지 24시간 미만이니까 환불해줘!! 그리고 돈 얼마나 떼어먹고 돌려줄거니...
메일 제목에 [urgent] 붙이고 내용에는 ASAP 강조까지..
허망하게 돈날리기 싫어서 징징거려봤다.
사실.. 나도 회사에서 일할때 누가 메일에 urgent 라고 붙여놓으면 대체 무슨일인가? 싶어서 얼른 읽어보게 되긴 했다.
그런데 오마나 세상에! 현지 그리스 시간으로 치면 일요일이라서 근무시간 아닐텐데
메일 보낸지 한 시간도 안되서 바로 취소 접수됐고
수수료 4만원 제외한 금액을 환불해주겠다는 메일이 떡! 하니 왔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지.. 환불처리하는데 한 달 걸렸다는 포스팅도 봤으니까.
이렇게 메일 보내놓고 은근슬쩍 안해주는 거 아닐까 의심했는데
다시 하루만인 월요일 저녁 11시인 오늘 156.51유로 = 한국돈 20만원(4만원 수수료 제외)을 환불해주겠다는 재확인 메일이 왔다.
내가 결제한건 체크카드라 실제로 계좌에 돈이 언제 들어올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알리에서 환불 신청할때 보면
한 3-4일 걸렸던 것 같다.
카드사에 정식으로 승인 취소 됐다는 문자는 안왔지만
그래도 한시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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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최종 환불 완료 되었다.
수수료 4만원 제하고 20만원 입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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