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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럭키

by 밝게웃다 2021. 11. 21.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고 그제야 진짜 제 삶이 시작됐어요.
지금의 내 부모를 탓하고 내가 속해 있는 확녕을 탓한다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다음에 찾아올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내가 만난 성공한 창업개 대부분은 창업 외에 다른 일은 한 적이 없을 뿐더러, 그럴 시간 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른 일에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여유를 부리는 것 자체가 그들에겐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루 8시간 중 8시간을 일하고 8시간을 일하거나 공부를 한다고 치자. 남은 8시간 중 최소 4시간은 내꿈을 위해 쓰고 있어야 한다. 목표는 있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일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시간이 부족했다면 목표와 상관없이 하고 있는 일 중 하나 이상을 목록에서 삭제하자.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당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할 일을 키워드로 마음껏 나열해보자
 
위에 적은 키워드 중 우선순위를 정하자. 순번은 가급적 일곱개를 넘기지 않는다. 너무 많은 목록은 속도를 늦출 뿐이다.
 
지금 치열한 경쟁의 한가운데 있다면 위 세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한번 선택해보자.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쟁에 지치고 힘들어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놓지 않는 것이다. 제가 진짜 멘털이 안좋았꺼든요. 하지만 유리 멘털과 공부는 딱히 상관이 없었어요. 불안하다고 엉엉 울고 난 다음에도 공부는 늘 했어요. 제 마음이 힘든 것과 그 날 하루의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에요. 낸 멘털 상태가 어떻든 그날 내가 할 일은 해야 하니까요.
 
취업이든 승진이든 창업이든 무언가에 실패했다면 현재 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가 다른 누구보다 부족했다는 뜻이기에 그들을 넘어서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좋다. 그 인풋의 값을 바꿨을 때 결괏값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좀 야속했다. 무언가에 도전하고자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왜 다 안된다고만 할까? 그런 그들이 5년 쯤 지나자 더는 내게 넌 안된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앞서 말한 모든 것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30대 중반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목표가 있으면 정말 열심히 해서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 그부분에서는 조금의 의심도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했던 말에는 행동이 있었고 행동 이후에는 결과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밤을 새우고 땀을 흘려가며 내가 한 말에 어떻게든 책임을 졌다. 그렇게 행동이 결과로 이어지는 시간이 쌓이자 아, 김도윤은 말하면 해내는 사람이구나라고 주변에서 인정해 준것이다.
 
사람들이 넌 안된다라고 말한다면 내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니었나. 내가 아무 노력은하지 않고 말로만 떠벌리진 않았는 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자신이 뱉은 말을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 그말은 점차 힘을 잃어간다. 한번 질문해보자. 당신의 말은 사람들에게 말뿐으로 전해지는지, 행동이 담긴 말로 전해지는 지.
 
 
어차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뒤에서 한 말은 모두 시간이 지나면 수면 위로 올라오기 마련이다. 세상에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안돼 같은 그런 비밀은 없다.
 
2년동안사람을 일절 안 만나고 주식 공부만했다는사람, 새벽 4시까지 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코드 번호 2000개를 모두 다 쳐다보고 기업 분석을 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답부터 먼저 말하자면 한가지 관점은 긍정과 부정 중 긍정을 선택하는 것이었고, 한가지 판단은 내가 할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었다. 이 방법으로 평생을 따라다닌 외모 콤플렉스도 극복했고 학벌 콤플렉스도 극복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의 불행을 인정한 나는 나 자신의 불쌍한 존재로 여기고 스스로 다독이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부정의 늪에서 빠져나온 나는 그 다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판단했다. 마음의 불안과 우울에 갇히지 않도록 몰입할 대상을 찾는 일도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선 움직여야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나는 그것을 가장 경계했다. 시간이 지났는 데도 모든 상황이 그대로면 우울증이라는 늪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간은 집에서 일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일하기로 했고 매일매일 햇볕을 쬐며 산책을 했다.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며 내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무엇보다 완전히 새로운 일인 유투브 채널 운영을 시작해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몰두했다. 조금이라도 나아 질 수 있다면 시간, 장소, 사람 등 무엇이든 다 바꿨다.
 
그렇게 우울한 감정과 나의 불행을 받아들이면 조금씩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은 내버려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악착같이 찾아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몸에 힘을 빼고 차분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 순간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물 위에서 유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저 시작했을 뿐이다. 무섭지만 시작했고, 시작한 내게 세상은 작지만 달콤한 운의 맛을 슬쩍 보여주었다. 내가 그저 두려움이나 무기력함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라면? 그러니까 일단 시작해야 한다.
 
제가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저한테도 많은 사람이 물어보거든요. 박사님 저는 왜 일이 잘 안풀릴까요. 그때마다 저는 네가 아직 덜해봐서 그렇다. 덜 저질러서 그렇다. 계속 뭔가 더 해봐야 한다고 조언해요. 무슨일이라도 해보지 않고서 운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건 길거리를 걷다가 금덩어리를 줍길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그건 아니죠. 뭐라도 해야 운이 터질 수 있는 거에요. 저 역시 운이 터진적이 몇번 있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면 다 제가 뭐라도 시도해보고, 열심히 알아보고, 사람들을 만나다 터진 거지.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복권 당첨됐습니다. 그런건 없었어요. 그래서 운은 자기가 얼마나 복권을 긁었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나에게 얼마나 많은 운이 있는 지 알려면 일단 많은 일을 시도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등 계속 복권을 긁어야해요.
 
늘 저한테 할 수 있다. 널 믿고 기다릴게 같은 말을 해주셨거든요.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고 나를 지지해주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넘어져도 넌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네 뒤엔 언제나 널 믿고 도와주는 든든한 내가 있어. 힘들면 와서 말해. 우리가 도와줄게. 넌 잘 할 수 있어,
 
당신 주변의 사람에게도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당신이 해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뜻한 사랑과 확고한 지지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이 되어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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